안녕하세요.
절세남입니다.
2020년 7월 31일(금)에 행정안전부에서 7월 10일 발표된 주택시장 안정 보완대책으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의결된 내용과 관련하여 지방세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한 내용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개정안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다주택자 판단기준인 1세대의 범위에 대하여
- 1세대란 세대별 주민등록표에 함께 기재되어 있는 가족(부모, 배우자, 자녀, 형제자매 등)으로 구성된 세대를 말하며 배우자와 미혼인 30세 미만의 자녀는 주택을 취득하는 자와 같은 세대별 주민등록표에 기재되어 있지 않더라도 같은 세대로 본다.
- 다만, 30세 미만의 자녀라 하더라도 일정 소득이 있고 따로 사는 경우에는 별도의 세대로 볼 수 있도록 예외규정을 두었다.
**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제2조 제11호에 따른 기준 중위소득(2020년 1인가구 월 175만원)의 100분의 40이상(월 70만원)
2. 주택수 합산에서 제외되고 중과세율 적용예외 주택
공공성이 높거나 주택공급 사업을 위해 필요한 경우 등 투기로 보기 어려운 주택 취득의 경우 주택수 합산에서 제외하고 중과세율도 적용받지 않도록 규정하였다.
- 예를 들어, 가정어린이집, 노인복지주택, 국가등록문화재, 농어촌주택, 공공주택사업자(LH, 지방공사 등)의 공공임대주택, 재개발사업 등을 위해 멸실목적으로 취득하는 주택 등이 이에 해당한다.
- 아울러, 상속주택의 경우에는 지분상속 등 다양한 상속 상황을 고려하여 상속개시일로부터 5년까지는 주택수에 산입하지 않도록 하였다.
3. 부득이한 사유로 일시적 2주택이 되는 경우
이사, 학업, 취업 등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2주택이 되는 경우 1주택 세율을 적용할 수 있도록 세부기준을 규정하였다,
- 1주택을 소유한 세대가 다른 1주택을 추가로 취득한 경우 종전 주택을 일정 기간내에 처분할 경우 신규 주택은 1주택 세율(1~3%)을 적용받게 된다.
다만, 기간 내에 종전 주택을 처분하지 않으면 추후 차액이 추징된다.
** 일정기간 : 3년, 다만 종전 주택과 신규 주택이 모두 조정대상지역 내에 있는 경우에는 1년 이내에 처분해야 함.
4. 강화된 증여취득 세율 12% 적용대상
강화된 주택 증여 취득세율이 적용되는 대상을 규정하였다.
- 조정대상지역 내에 공시가격 3억원 이상 주택을 증여한 경우 증여를 받은 자가 내는 증여 취득세율이 현행 3.5%에서 12%로 강화된다. 그 외 주택의 경우에는 현행 3.5%세율이 적용된다.
- 또한 투기수요와 관계없는 1세대 1주택자가 배우자, 직계존비속에게 증여하는 경우에는 조정대상지역이라도 3.5%가 적용된다.
5. 시행시기
행정안전부는 주택실수요자 보호와 투기근절이라는 목표하에 국회에서 논의되고 있는 지방세법 개정안이 의결될 경우 금번 시행령 개정안을 함께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국회에서 지방세법 개정안이 통과된 시기 : 2020년 8월 4일 국회 통과.
그러나 7월 10일 이전에 매매계약을 체결한 주택을 시행일 이후 3개월(분양은 3년)이내에 취득할 경우 종전규정을 적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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