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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뉴스

n번방 "미성년자 몸에 노예라고 새겨 내가 만든 노예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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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방 죽일놈들~

 

안녕하세요. 절세남입니다. 정말 무섭고 흉흉한 세상입니다.

25살 이제 겨우 성인이 된 젊은이가 서버가 외국에 있는 텔레그램이라는 앱을 통해 대화방을 만들어 각 대화방을 이동하면서 새롭게 만들고 없애고 만들고 없애고를 번복하며 동영상을 올려 범죄수익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n번방 중 하나인 박사방은 누구나 볼 수 있는 '맛보기' 대화방과 성착취물 수위에 따라 가격이 다른 방들이 유료 회원제로 운영하였으며. 가장 높은 3단계 방의 입장료는 150만원 안팎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입장료는 경찰에 적발되지 않기 위해 가상화폐나 상품권 등을 활용했다고 하는데 문제는 n번방의 회원들은 개인이 소유한 음란물을 올리거나 성희롱 대화에 참여해야 회원 자격이 유지됐다고 합니다.

방마다 회원 수가 적게는 1만 명, 많게는 3만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정말로 말도 안되는 것은 미성년자 몸에 노예라고 새겨 내가 만든 노예라고 한 그 인간이 아닌 악마의 신상이 공개되었습니다.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25) 이라고 합니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텔레그램 n번방 용의자 신상공개 및 포토라인 세워주세요"라는 국민 청원에는 약 255만명의 국민이 동의한 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조씨의 신상 공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에 따라 피의자 신상이 공개된 첫 사례라고 하는데

"위원회는 피의자의 신상공개로 인한 피의자 인권 및 피의자 가족·주변인이 입을 수 있는 2차 피해 등 공개 제한 사유에 대해서도 충분히 검토했다"면서도

"피의자는 불특정 다수의 여성을 노예로 지칭하며 성 착취 영상물을 제작·유포하는 등 범행 수법이 악질적·반복적"이라고 그 공개 이유를 밝혔습니다.

 

박사방 운영자 신상공개 결정

 

또한 공개 이유에 아동및청소년을 포함해 피해자가 무려 70여명에 이르는 등 범죄가 중대할 뿐 아니라 구속영장이 발부되고 인적·물적 증거가 충분히 확보됐으며

국민의 알 권리, 동종 범죄의 재범 방지, 범죄 예방 차원에서 공공의 이익에 부합하는지 여부를 종합적으로 심의해 피의자의 성명과 나이, 얼굴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구속되는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

 

조씨는 아르바이트 등을 미끼로 피해자들을 유인해 얼굴이 나오는 나체사진을 받아낸 뒤 이를 빌미로 성 착취물을 찍도록 협박하고 박사방에 유포한 혐의로 지난 19일 구속영장이 발급되었습니다.

조씨는 자신의 방 관전자들에게 "내가 만든 노예"라는 사실을 인증하는 용도로 피해자의 신체 일부에 칼로 "노예"나 "박사"라는 말을 새기게 했으며 영상이나 사진을 찍을 때 피해자들에게 새끼손가락을 들게 했다고 합니다.

정말 흉흉한 세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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