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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뉴스

기상이변, 사회양극화 글로벌 리스크 보고서 발표 다보스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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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열리는 다보스경제포럼(세계경제포럼)에서 2024년 글로벌리스크 보고서를 발표하였습니다.  그 중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것은 "기상이변" 과 사회 양극화"입니다. 이는 세계위기이자 우리의 위기입니다.

 

다보스 포럼이 발표한 기후변화로 인한 수많은 위기는 인류가 직면한 가장 큰 위협이라고 하였으며 사회적, 경제적 양극화의 심화는 정치적인 갈등을 부추기고 경제적으로 성장과 번영을 막게 된다고 하였습니다.

 

또한 AI인공지능과 녹색전환은 글로벌 위기이자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망하였으며 현재의 일자리가 극적으로 재편될 것이라고 전망하였습니다.

 

다보스포럼 : 기상이변과 사회양극화

 

 

세계경제포럼(다보스포럼, World Economic Forum, WEF)

 

다보스포럼은 세계경제포럼을 다보스에서 연차회의를 개최하는데서 개최지의 이름을 따서 다보스포럼이라고도 한다. 1971년 제네바대 경영학 교수였던 클라우스 슈바프가 창립한 민간포럼으로 전세계 각국의 정치계, 관계, 재계 유력인사와 언론인 경제학자 등이 세계경제의 현안과 경제문제에 대한 각종 해법을 논의한다.

 

매년 1월 스위스에 위치한 고급 휴양지인 다보스에서 개최하는 연차회의는 각국의 주요인사들이 서로 모여 해당 현안에 대하여 패널, 참가자와 토론을 하거나 각자가 비밀리에 모여 미팅을 하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클라우스 슈바프는 1971년 설립 이후 현재까지 세계경제포럼의 회장을 맡고 있으며 제4차 산업혁명의 저자이기도 합니다.

 

 

다보스포럼이 발표한  글로벌 리스크

 

다보스포럼에서는 세계 각 분야의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한 글로벌 리스크 인식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이 중에서 기상이변이 향후 10년까지 가장 강력하고 파괴력을 가진 리스크로 손꼽았습니다.

또한 사회적 양극화와 경제적 기회상실, 부의 편중으로 인한 사회적 갈등 역시 많은 전문가들이 앞으로 우리가 겪게 되는 글로벌리스크로 선정하였습니다.

그 외에도 가짜정보의 확산, 사이버 보안, 국가간 전쟁, 난민증가, 인플레이션, 경제침체 순으로 우리가 당면하는 위기로 뽑았습니다.

 

다보스포럼이 발표한 2024년 글로벌 리스크 보고서는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1,49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글로벌 리스크 인식조사(GRPS)"의 결과를 근거로 발표하였습니다.

보고서는 당해연도, 단기(2~5년), 장기(5~10년)으로 구분하여 각 기간에 따른 리스크를 분석하여 발표하였습니다.

 

 

기후 변화로 인한 위기

 

기상이변은 올해 뿐만아니라 중장기에 걸쳐 가장 심각한 글로벌 위기로 작동할 것이라고 발표하였습니다. 구체적으로 당해년도, 단기, 장기 리스크에 걸쳐 각각 1위, 2위, 1위에 선정되었습니다.

 

세계경제포럼은 기후위기가 극단적인 기후현상을 넘어 생물의 다양성 감소, 식량위기, 오염 등 또다른 리스크를 낳을 것이라고 전망하였습니다. 기후와 환경변화로 인한 위험으로 급격한 지구시스템 변화, 생물 다양성 손실, 생태계 붕괴, 천연자원 부족, 오염 등의 순서로 발표하였습니다.

 

지구의 온도가 2030년대 초반에 1.5도의 임계점을 돌파할 것이라고 전망하였습니다. 동시에 수많은 재난과 지구적 시스템의 붕괴를 초래할 것이라고 발표하였습니다.

 

그 사례로 파도 및 에너지를 흡수하는 산호초 군락의 파괴로 인한 해일 피해의 심화. 해빙으로 인한 해수면 상승과 기후난민의 발생. 기상이변의 급증과 농업생산량의 축소. 이로 인한 만성적인 빈곤과 분쟁을 들었습니다.

 

 

사회 경제적 양극화

 

보고서는 사회적 양극화와 경제적 기회의 부족 역시 주된 글로벌 리스크로 선정하였습니다. 전문가의 46%가 사회적 양극화를 2024년 인류가 직면한 가장 큰 위협으로 선정한 것입니다.

 

계급간의 이동성이 줄어들고, 노동시장의 일자리가 양극화 되면서 일어날 위험이며 사회 내에서의 권력이나 자원, 영향력의 편중으로 나타나는 것을 우려하였습니다.

 

이러한 양극화는 개인에게는 빈곤을, 사회에게는 경제성장율 저하와 정치적 불안정을 가져와 결국 경제적 불평등이 사회를 불안과 긴장으로 몰게 되고 이것이 결국 정치적 급진주의, 극단주의, 정부의 불신 등으로 이어지게 된다는 것이다.

 

이 보고서는 이러한 문제의 해결책으로 교육에 대한 투자, 기업의 사회적 책임확대, 부의 양극화 해소, 국경을 넘어 개발도상국에 대한 국제개발협력의 확대 등을 통하여 해결을 해야 만이 지속가능한 사회의 번영을 담보할 수 있다고 역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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