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독사의 원인은 다양합니다. 청년에게는 경제적인 문제, 구직문제, 상대적 박탈감, 건강문제가 있고 노인에게는 건강과 소외, 경제적인 문제가 있겠지요.
노인인구의 증가도 노인의 건강문제와 더불어 중요한 원인이 될 것입니다. 이는 노후의 가난함이나 부양가족과의 단절이나 1인 가구의 증가와도 연결되는 문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가족 간의 갈등 특히, 부부간의 갈등으로 혼자 사는 1인 가구의 증가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또한 고독사는 관계의 단절과 소외에서도 찿아볼 수 있습니다.
50 대 및 60 대 고독사 사망자 중 29.6%
최근 발표에 따르면 50대의 고독사가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50대의 고독사는 질병이 직접적인 원인인 경우가 80%이상 이라고 합니다. 50대 이상의 고독사의 원인으로는
실업과 은퇴문제, 외로움과 고립, 경제적 문제, 신체, 건강문제, 주거문제, 공동체 붕괴, 알코올 관련 장애 등으로 분류할 수있습니다.
보건복지부는 50대와 60대가 고독사에 취약한 이유는 건강관리와 가사노동에 익숙하지 못하며 실직이나 이혼 등으로 삶의 만족도가 급격히 감소하는 연령대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연령별로 보게 되면 60대 29.0%, 40대 15.6%, 70대 12.5%, 80대 이상 6%로 고독사는 젊은 층보다는 중, 장년층과 노년층을 중심으로 발생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5~60대의 고독사에 대한 대책이 절실한 때가 아닌가? 해결방안은?
고독사는 어떻게 하면 줄일 수 있나?
- 관심과 소통입니다.
우리 주변에는 홀로 사는 사람이 많습니다. 특히, 시골에 가면 혼자 사는 어르신들이 너무 많습니다. 자녀들이 주말에 찾아오고 농삿일도 같이 도와주는 집도 있지만 살고 계시는지 안 계시는 지 도무지 인기척이 없는 집도 많습니다.
옆집에 과일이나 음식물을 나누어 주며 대화를 한다면 고독과 외로움에서 벗어나지 않을까요?
- 사회적인 유대입니다.
봉사단체, 동호회, 소모임 등 다양한 사회활동에 참여하여 김장을 담아 나누어 주기도 하고 점심을 배급하는 봉사활동, 집수리 봉사, 연탄나눔행사 등 우리사회에서 도움의 손길을 나누어 줄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러한 것은 일회성이기는 하지만 지역사회에 대한 유대를 가지고 끈을 이어가는 것입니다.
- 데이터 구축 및 예방입니다.
이들 고독사 정보를 구축하여 미리 위험군을 발굴하여 예방적인 조치를 취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결국 국가적인 차원에서 노인들에 대한 정책적 지원 없이는 어려운 구조입니다.
예방은 실질적으로 고독사를 예방할 뿐아니라 고독사로 방치되어 오랫동안 발견되지 못해 사후처리도 늦어지는 것을 방지할 수도 있습니다.
- 돌봄서비스, 홈케어 서비스, 방문서비스 제공입니다.
- 이러한 조치는 사전에 건강상태도 파악할 수 있고 직접적으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도 있습니다. 고독사 위험군의 방문서비스는 건강상태를 미리 파악해 둘 수 있기 때문에 고독사를 방지할 수도 있는 것입니다.
- 지역사회 활동의 장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혼자 사는 사람이 집에 만 있는 것이 아니라 사회활동에 참여하는 장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시골은 마을회가 잘되어 있어 쉬는 시간이면 노인정에 나와 대화도 나누고 동네 어르신의 건강상태을 파악하기도 하고 보건소를 방문하여 사전조치를 취하거나 병원을 안내하기도 합니다.
독거노인 정부지원제도
- 노인 돌봄 서비스 : 신체적으로 병약하고 정신적으로 불한하며, 사회참여가 적은 만 65세 이상에게 지원하는 제도로 지역 독거노인지원센타나 주소지 읍면동사무소를 활용하여 신청하는 방법입니다.
일상이 어려운 노인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며 안전지원과 생활교육 서비스연계, 가사지원 및 활동지원이 있습니다. 특화된 서비스는 이용자의 특성에 따라 은둔형, 우울형으로 집단을 분류하여 개별상담, 정신건강, 의료지원, 지역사회 자원연계 등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 노인일자리 제공 : 노인의 경제적 자립과 삶의 의미를 찿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로 공공일자리, 사회적기업일자리, 지역사회 일자리 등이 있습니다.
최근 정부는 노인들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회사에 대하여 정부 지원금을 대폭 상향하여 지원하고 있습니다.
지자체마다 독거노인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지역의 노인복지회관이나 노인복지센타를 방문하시거나 인터넷으로 문의하시면 도움이 되실 것입니다.
고독사는 오늘날 우리사회에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독거노인 뿐만아니라 혼자사는 장년층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또한 젊은 층에서도 일명 " 히끼 코모리"라고 하는 은둔형의 젊은이들이 밖에 나가 활동하고 사람을 만나는 것을 두려워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조금만이라도 관심을 기울여 주면 손을 내밀어 주면 하나가 아닌 우리가 되어 고독으로 부터 멀어지고 공동체감을 가지고 생활하지 않을 까 생각합니다.
국가에서도 관심을 기울여 유대의 끈을 놓지 않도록 배려와 관심 그리고 소통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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