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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스포츠뉴스

긴 손톱 밑에 서식하는 세균과 곰팡이 : 손톱 관리 요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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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손톱은 요즈음 여성들의 패션의 하나입니다. 그러나 긴 손톱은 자주 씻어도 잘 씻기지 않고 손을 씻은 후에도 잘 마르지 않아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 됩니다.

 

손톱 밑에 발생하는 세균에 대한 내용과 손톱의 모양이나 색깔이 정상적인 모양에서 이상한 모양이나 색깔로 변할 때 우리는 질병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또한 손톱을 관리하는 요령도 알아보므로 쉬시는 주말에 여유를 부리고 손톱을 한번 깎아보시기 바랍니다.

세균과 곰팡이 : 손톱 관리 요령

 

 

1. 긴 손톱 밑에 서식하는 세균과 곰팡이

 

세균과 곰팡이는 차이가 많습니다. 세균은 기초 미생물로 핵이나 핵막이 없는 원핵세포로 되어 있으나 곰팡이는 고등 미생물입니다. 곰팡이는 핵막과 핵이 존재하는 진핵세포로 공기 중에도 존재하며 버섯의 일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버섯도 곰팡이의 한 종류입니다.

 

긴 손톱 밑에 자라는 박테리아균이 평균 32종이 서식하고 곰팡이가 28종이 서식하고 있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따지고 보면 세균과 곰팡이가 서식하지 않는 곳이 없다고 보아도 과언이 아닙니다.

 

손톱 밑에 기생하는 세균이나 곰팡이에는 황색포도상구균, 폐렴균, 요도감염균, 효모균 등이 위험한 균으로 이들 세균이 감기나 눈병, 폐렴, 급성호흡기 질환, 식중독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과학자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항생제 내성균인 스테프 아루레우스가 발견된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이 항생제 내성균이 감염된 경우에는 세균에 감염되어도 치료할 수 있는 항생제가 없어 목숨이 위험할 수 도 있다고 합니다.

 

2. 손톱의 증상별 의심질병

 

손톱은 몸 건강의 바로미터라고 합니다. 건강한 손톱은 매끈매끈하고 연한 살색을 띠고 자라난 부분은 흰색이 된다고 합니다. 만일 건강한 색이 아닌 색으로 변하거나 모양이 울퉁불퉁 평소와 다르다면 의심을 해 보셔야 합니다.

 

(1) 호흡기 질환 및 간질환

 

손톱이 하얗거나 창백한 푸른빛을 보인다면 호흡기 질환 및 간 질환을 의심하셔야 합니다. 정상적으로 호흡을 하지 못하면 체내에 산소가 부족해지고 산소가 부족해지면 손가락 끝까지 피가 잘 통하지 않기 때문에 하얗게 보인다고 합니다.

 

간질환의 경우에도 손톱이 하얗게 보이는데 그 이유는 황달 때문이라고 합니다. 황달이 있으면 혈액 내의 헤모글로빈 성분이 상대적으로 줄어들면서 손톱이 하얗게 보인다고 합니다.

 

(2) 혈관염 의심

 

손톱 밑에 보라색의 점이나 얼룩이 있고 손톱이 자라도 점이 자라는 손톱을 따라 이동하지 않고 색도 변하지 않고 그대로이면 혈관염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3) 피부암 흑색종 의심

 

손톱아래 검은 줄이 있다면 피부과를 방문해 보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이는 피부의 멜라닌 색소가 변형되어 피부암 흑색종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4) 건선

 

손톱이 매끈매끈 하지 않고 새로 줄이 있는 것처럼 울퉁불퉁하다고 한다면 건선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건선으로 손톱뿌리가 건조해지면 일정한 모양을 유지하지 못하고 울퉁불퉁하게 변합니다. 건선환자의 많은 경우가 이런 증상을 보입니다.

 

(5) 갑상선 기능 항진증

 

갑상선 항진증은 갑상선 호르몬이 너무 많이 분비되어 발생하는 질환으로 손톱이 갈라지고 잘 부서지게 됩니다. 갑상선 호르몬의 이상으로 몸의 신진대사가 과도하게 활발해지면 이런 증상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3. 손톱관리 요령

 

손톱은 다른 피부보다 물을 많이 흡수하기 때문에 사워를 한 후에 손톱을 깎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샤워 후에는 손톱이 말랑해지고 자르기도 쉽고 멀리 튀지도 않고 손톱이 부러질 염려도 없기 때문입니다.

 

또한 샤워를 할 때 손톱 주변의 세균이 씻겨 나가기 때문에 손톱을 깎을 때 세균에 대한 감염위험이 줄어들게 됩니다. 손톱이 약한 사람은 손톱이 부드러워지기 때문에 잘 부러지지 않겠지요.

 

손톱의 길이는 너무 길지도 않고 짧지도 않은 손가락 끝과 손톱 끝이 일치하는 정도의 길이를 추천합니다. 손톱이 긴 사람은 세균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손톱 모양은 너무 둥글게 자르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손톱의 모서리 부분을 너무 자극하게 되면 염증과 통증이 유발되기 때문입니다. 손톱깎이는 위생이 매우 중요합니다. 손톱깎이에 남아 있는 세균이 손톱 틈이나 상처에 들어가면 염증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소독하고 개인용으로 따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4. 마무리

 

손톱관리도 외부에 자신의 스타일을 표현하는 하나의 패션이 되고 있습니다. 잘 관리하시고 계십니다만 건강관리에 소홀하지 않는 방향이 좋겠지요.

겨울보다는 여름에 손 씻기 할 때 비누로 깨끗이 씻어 세균도 모두 씻겨 내려가도록 청결하게 관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손톱을 자꾸 깎아야 손톱의 병균들이 살지 못하게 하는 지름길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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