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축구 역전승 손흥민 연장 만든 황희찬

한국축구 4강 진출 상대 요르단

 

한국축구가 손흥민의 역전골로 4강 진출을 이루고 조별리그에서 비긴 요르단과 경기를 하게 됩니다. 8강전에서 만난 호주에게 1-0으로 고전하다 후반 추가시간에 황희찬이 페널티킥으로 얻은 동점골이 연장전을 치르게 되었고 손흥민이 멋진 결승골을 만들어 내게 된 것입니다.

 

한국축구 역전승 손흥민 연장만든 황희찬

손흥민은 영국 프로축구 토트넘에서 황희찬은 울버햄프턴에서 활동하는 고향 선후배라고 합니다.

 

페널티킥을 황희찬이 킥

 

손흥민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호주 선수의 발에 걸려 넘어졌는데 주장인 손흥민이 차지 않고 황희찬이 차게 되어 "뭐지"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손흥민이 주장이고, 호주선수 발에 넘어진 선수도 손흥민이고 해서 당연히 손흥민이 찰 거라 예상했는데 의외라 생각한 거지요. 상황을 알고 보니 황희찬이 손흥민선수에게 본인이 차고 싶다고 했다는 것이다.

 

골을 넣었으니 연장으로 가서 승리를 거두게 되었지만 만일 황희찬이 넣지 못했다면 4강에 오르지 못하였을 것입니다. 마무리가 잘 되어 기적 같은 승리를 이루게 되어 다행스럽기까지 합니다.

 

이는 황희찬의 자신감과 손흥민의 믿음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2018년 자카르타 아시안게임에서도 우즈베키스탄과의 8강전 연장 후반에 손흥민 대신 페널티킥을 차서 골을 성공시킨 적이 있습니다.

 

 

다음 상대 요르단

 

요르단은 카타르 아시안컵 8강전에서 타지키스탄을 1-0으로 승리했습니다. 요르단의 경우에도 16강에서 이라크를 만나 역전승을 이루고 타지키스탄을 만나게 된 것입니다.

 

타지키스탄의 경우에도 예선에서 탈락할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극적으로 레바논에서 역전승을 거두게 되어 16강에 진출하고 아랍에미리트와 승부차기로 8강까지 오르게 된 것입니다.

 

요르단은 지금까지 아시안컵에서 8강에 오른 것이 2011년에 이어 이번에 4강까지 오르게 된 것입니다. 2010년 남아공월드켑에서 예선 3차전에서 한국과 2-2로 비기는 선전을 하기도 했지만 월드컵 본선에는 진출한 적이 없어 한국과는 비길바가 아닙니다.

그렇지만 과거 한국과의 전적을 보면 1-0으로 이긴 경기가 3번, 최근 1월 20일 경기에서 2-2로 비겨 싸워 봐야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실력으로는 한국이 우세하나 경기 당일 상황 즉 컨디션, 심판의 판정, 김민재선수의 경고누적으로 인한 수비공백 등 여러 가지 변수가 생길 수 있겠습니다.

 

끝까지 가봐야 한다

 

이번 아시안컵 축구는 매우 재미있습니다. 대한민국 축구뿐 아니라 다른 나라의 축구경기도 매우 재미있게 돌아갑니다. 한국축구가 이번에는 64년 만의 한을 풀고자 나섰습니다.

 

우리나라 선수들의 이름값과 유명세는 다른 아시아 국가들에 비해서 막강합니다. 그렇지만 매 경기마다 안정적으로 하는 경기 없이 언제나 극적인 연출을 하고 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8강전까지 치른 5경기를 보면 넣은 11개의 골 중에서 4골이 후반 추가시간에 터진 것입니다. 4골 중에서 3골이 동점골, 1골은 재역전골입니다.

 

1월 20일 요르단과 조별리그 E조 2번째 대한민국은 1-2로 지고 있었으며 이대로 지는가 했지만 후반 추가시간에 그것도 요르단의 자책골로 2-2 무승부로 비긴 게임이라고도 할 수 없습니다.

 

마무리

 

7일 0시 한국과 요르단의 경기가 있을 예정입니다. 조별리그에서 대한민국이 잘 한 경기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잘해서 16강에 조별 2위로 진출한 것이라고 보지 않는다는 생각입니다.

 

그렇지만 역전에 역전을 거쳐 흥미로움을 자아낸 것은 역시 스포츠에 관심을 가지는 것은 짜릿함에 있지 않나 생각하며 역시 손흥민선수의 골은 예술입니다.

 

여러분은 이기는 것은 당연하고 스트레스를 팍~ 풀어 버리는 좋은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한국은 56년 1회 홍콩대회 우승, 60년 2회 대한민국 대회 우승을 거둔 후 64년 만에 아시안컵 우승에 도전한다고 합니다.

 

한국축구 우승을 기원합니다!